[정수남기자] 프랑수와 프로보 르노삼성차 대표는 "새로 내놓은 뉴 SM5는 베스트셀링 넘버 5가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프랑수와 프로보 대표는 지난 2일 르노삼성차가 경기도 파주 출판문화단지에서 진행한 '뉴 SM5 플래티넘' 출시 행사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년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처'와 전기차 'SM3 ZE'를 내놓는 등 차종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프랑수와 프로보 대표와의 일문일답.
-이전 3세대 모델보다 차량이 세련돼 보인다.
"그렇다. 이번 3.5세대 뉴 SM5 플래티넘은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대거 기본 장착과 함께 내외관 디자인이 대폭 개선됐다. 이는 최근 운전자들의 트렌드를 이번 신차에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르노삼성차에서 SM5가 차지하는 역할은.
"절대적이다. SM5는 지난 1998년 첫 출시 이후 르노삼성차의 판매를 견인했다. 이후 SM5는 국내 베스트셀링모델 '탑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SM5는 지난 10월 내수 판매(7천743대) 중에서 35%(2천710대)를 차지하는 등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하지만 SM5는 지난 2월 국내 베스트셀링 '탑9위'에 오른 이후 8개월 동안 '탑10'에서 밀렸는데.
"맞다. 하지만 이번 뉴 SM5 플래티넘이 디자인 개선과 함께 최근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이 대거 기본으로 실린만큼 단기간에 '탑10'에 재진입할 것이다. 강화된 마케팅이 맞물리면 뉴 SM5 플래티넘은 '탑5'에도 단숨에 오를 것이다."
-차가격이 경쟁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데.
"아니다. 이번 뉴 SM5 플래티넘에는 경쟁 차량에서는 볼 수 없는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실렸다. 이들 사양의 가치를 감안할 경우 뉴 SM5 플래티넘의 차가격은 충분히 합리적이다."
-르노삼성車는 4종의 양산차로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차종을 다양화할 계획은.
"우선 내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처'와 전기차 'SM3 ZE'를 내놓을 계획이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SM5 급으로 중동시장 전용 차량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상품성 개선 모델로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SM5는 르노삼성차의 과거요, 현재요, 미래다. 앞으로도 SM5를 중심에 두고 차별화된 중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한국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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