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이 웹브라우저 이용자 추적 금지 기능을 탑재한 크롬 23 버전을 공개했다고 더넥스트웹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롬 23 브라우저는 윈도를 비롯해 맥, 리눅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이용자 동의없이 웹브라우저 이용 정보를 추적해 비난을 받았다. 구글은 이번에 크롬 브라우저에 추적 금지 기능을 탑재해 이런 걱정을 차단한 것.
인터넷 익스플로러9나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등은 이미 이런 추적 금지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의 추적 금지 기능 지원으로 웹 브라우저 이용자는 앞으로 프라이버시 침해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크롬 23 브라우저는 추적 금지 기능 지원 외에 웹 처리속도를 개선했다. GPU 가속 비디오 디코딩 기술을 적용해 CPU 성능 저하없이 동영상을 구현했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했다.
사용자 편의성도 증대됐다. 설정창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웹 사이트 화면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은 크롬 23 브라우저에 피어커넥션API를 내장했으며 HTML5 비디오 트랙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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