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이석채 KT 회장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공유가치 창출 기업이 되도록 협력과 네트워킹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채 회장은 7일 양평 새싹꿈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새싹꿈터는 '드림투게더'가 지난 5월 양평군 소재 폐교를 리모델링해 마련한 곳으로 매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꿈 찾기 캠프'가 열린다. 드림투게더는 KT, KBS, 매일유럽, 하나투어, 대명레저산업 등 21개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석채 회장은 이날 어린이들과 함깨 빨대로 꿈탑쌓기, 2 대 1 팔씨름, 배추 수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는 본인의 경험을 들려주며 '꿈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12살 조은비 어린이가 "UN사무총장이 돼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겠다"며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보고 싶다"고 하자 이 회장은 "KT 등 드림투게더 참여 기업들은 은비가 꿈을 이루도록 도울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KT는 어린이들의 게임 과몰임 완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KT가 운영중인 전국 21개 '꿈품센터'에 전문상담사를 배치, 과몰입 어린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올레TV와 올레마켓 등에서 바람직한 게임 이용을 위한 동영상, 가이드앱, 자가진단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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