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7일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지원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지 신제품 'IBM 스토와이즈 V3700'을 출시했다.
IBM 스토와이즈 V3700은 지난 2010년말 출시된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 '스토와이즈 V7000'을 기반으로 전세계 1만2천여 고객들의 피드백을 담아 만든 소형 스토리지 신제품이다.
특히 최대 16기가바이트(GB)까지 캐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동급 스토리지 대비 가장 빠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파이버채널 오버 이더넷(FCoE), 파이버채널(FC), 아이스카시(iSCSI) 등 다양한 호스트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어떠한 서버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스토와이즈 V3700은 IBM의 XIV, 스토와이즈 V7000 제품 등에 적용된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를 도입해 스토리지 인프라 전반의 직관적인 모니터링과 간편한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IBM은 향후 스토와이즈 V3700에 데이터의 사용 빈도에 따라 자동으로 데이터를 배치하는 IBM 이지티어(EasyTier) 기능과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원거리 복제 기능(Remote Mirroring)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STG) 김형석 스토리지 사업부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통찰력 확보는 중견기업들에게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대한 과제이지만, 자원의 한계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IBM 스토와이즈 V3700은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 빅데이터 대응을 모색하는 중견기업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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