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풀무원식품은 8일 프리미엄 냉장 면요리 브랜드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을 론칭하고,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은 4품목 6종으로 선보였다. 중국의 작장면, 이탈리아의 페스토 스파게티 2종, 한국의 전골탕면 2종, 일본의 삿뽀로 우동 등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가공식품으로 선보인 적이 없는 메뉴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작장면'은 오리지널 북경식 자장면이다. 중국 황실비법 그대로 황장콩을 발효시켜 만든 중국식 춘장인 황장소스에 정통 수타 생면을 함께 담았다.
'삿뽀로 우동'은 일본 삿뽀로 지역에서 먹는 정통 우동이다. 300년 전통의 이나니와풍 우동 면에 팽이, 표고, 송이버섯 등 3가지 버섯과 무, 양파 등 6가지 자연재료로 직접 우려낸 생소스로 국물 맛을 냈다.
이밖에 보양식 콘셉트의 새로운 탕면인 '전골탕면'은 버섯과 야채를 넣은 '깔끔담백한 맛'과 숙성김치와 야채를 넣은 '얼큰구수한맛'으로, '페스토 스파게티'는 갈릭오일 스파게티인 '갈릭바질 맛'과 크림 스파게티인 '크림바질 맛'으로 선보인다.
풀무원은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이 차별화된 메뉴와 특화된 맛, 독특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성숙기에 접어들어 성장 폭이 둔화되고 있는 전체 냉장면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윤성 풀무원식품 면제품 담당 프로덕트 매니저(PM·Product Manager)는 "풀무원은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으로 2014년까지 매출 규모를 100억 원대까지 올리고 현재 1천600억원 규모의 전체 냉장면 시장의 성장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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