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文-安, 새정치공동선언 실무단 첫 회의 신경전 '팽팽'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文 "빨리 협상 끝내고 단일화 논의하자" 文 "공동선언 통과 의례 안돼"

[채송무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첫 회동인 새정치공동선언 실무팀 첫 회의가 열려 어떤 합의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 후보 측 팀장인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와 윤호중·김현미 의원, 안 후보 측 팀장인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과 심지연 경남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인문카페 창비에서 만났다.

단일화 협상의 전초전으로 평가하는 문 후보 측과 새정치공동선언 자체에 무게를 싣고 있는 안 후보 측은 첫 발언부터 차이가 났다.

문 후보 측 정해구 팀장은 "국민들이 오늘 모임을 주시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이 모임에서 논의 결과가 나오고 이것들이 주요 단일화 협상으로 이뤄져 정권 교체, 정치 교체가 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가능한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단일화를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저희들이 협상하면서 여러 고민을 하겠지만 결과를 잘 만들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측 김성식 팀장은 "두 후보의 회동에서 나온 합의문의 정신에 따라 새정치공동선언 실무 작업을 위해 모였다"며 "정치 혁신이 제대로 될 때만 정권 교체가 될 수 있다.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을 준엄하게 받아들이면서 정치에 회초리를 들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팀장은 "우리가 준비하고, 후보들이 국민들에 내놓을 공동 선언은 통과의례가 돼서는 안된다"며 "국민이 동의하는 방식의 연대가 성사되고 대선 승리를 이루기 위한 정치 혁신과 새 정치 비전이 알차게 담길 것을 기대하고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文-安, 새정치공동선언 실무단 첫 회의 신경전 '팽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