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9일 부터 단일화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14일 단일화 협상이 중단된 지 닷새만에 단일화 협상이 새국면을 맞게 됐다.
양 후보는 18일 저녁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이같은 안에 합의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양 후보의 회동 직후 "실무협상팀은 내일부터 곧바로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외에도 양측 대변인은 "단일화 방식은 협상팀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며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두 후보가 '새정치 공동선언'에 합의했다"며 "이것은 개혁의 시작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후보는 지난 6일 단독 회동에 이어 두번째 만남을 갖고 배석자 없이 25분 남짓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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