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가 분말 형태로 해외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20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지난 5월 두바이를 시작으로 바레인, 오만 등 중동지역과 함께 홍콩에 약 110만개 가량이 판매됐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간편하게 물에 희석해서 마실 수 있도록 분말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포카리스웨트의 맛과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이 수출되고 있는 중동과 홍콩은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분 섭취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곳이다. 몸 속 전해질과 수분의 이온 밸런스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휴대가 간편한 포카리스웨트 분말 제품을 찾으면서 해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캠핑, 등산, 여행 등을 즐기는 야외활동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야외 활동 필수품으로 유명해졌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포카리스웨트 분말의 해외 수출은 제품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올해와 비교해 년간 수출 수량도 약 2배 정도 신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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