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지난 3분기에 외국인투자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외국인투자 잔액은 6월말보다 511억달러가 증가한 9231억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순국제투자 잔액(대외투자-외국인투자, Net IIP)은 마이너스(–) 1024달러로, 6월말(-904억달러)에 비해 120억달러가 줄었다.
이는 국내 주가 상승, 원화가치 절상 등 비거래요인(440억달러)에 의해 외국인투자 잔액이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무(외채) 잔액은 외국인의 채권투자 증가 등으로 6월말에 비해 36억달러가 불어난 4194억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8207억달러로, 6월말 대비 391억달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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