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는 내한한 독일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의 주요 아티스트에게 대형 세단인 'K9' 2대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K9을 타게 될 아티스트인 지휘자 카렐 마크 시숑과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 등 2명이다.
이들은 지난 19일 방한해 20~25일 대전, 서울, 전주, 진주 등 4개 도시에서 5차례의 공연을 펼치고 28일 출국하기까지 K9을 타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명차의 본고장인 독일의 4대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에 K9을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원해 기아차의 디자인과 성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2일 내한한 러시아 볼쇼이극장 공연팀을 비롯해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 러시아 상트 페테스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등 내한하는 문화예술 인사들에게 K9을 의전차량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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