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음악 앱 '지니 2.0' 출시

[민혜정기자] KT(회장 이석채)는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는 음악 앱 '지니 2.0'을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그동안 '지니' 서비스는 음원이용 방식에 따라 2개의 앱으로 나뉘어 제공됐다. KT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지니앱(다운로드 전용)'과 '지니팩(스트리밍 전용)'을 통합해 '지니 2.0'을 출시했다.

이번 통합 출시 된 '지니 2.0'을 이용하는 고객은 스폰서존 40곡 매달 무료 다운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월 4천원으로 데이터 차감 없이 무제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니 2.0'에는 연인, 친구 등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선물하는 'mp3 선물하기', 음원∙영상∙화보 등 서로 연관된 콘텐츠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묶음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구매'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지니 2.0'은 올레마켓(market.olleh.com)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기존 이용 고객들은 앱 접속 시 팝업 알림의 안내에 따라 ;지니 2.0'을 다운 받아 기존 아이디 그대로 이용 할 수 있다.

KT 전략앱 개발담당 방형빈 상무는 "KT는 앞으로 고객지향적인 음원 플랫폼 개발과 콘텐츠 확충, 공정한 음원 수익 분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