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와 삼성사회봉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아나바다 자선 대 바자회' 수익금 1억여 원을 다문화 가정 지원에 사용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티브로드는 총 25개 필리핀 결혼이민자 가정의 100명을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6박7일간 외가를 방문하게 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도 지역 내에 거주하는 생활형편이 어렵고 모국에 다녀 온지 2년이 넘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해 항공료 및 현지 방문경비 전체를 지원했다.
티브로드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외가방문 프로젝트를 2008년부터 5년째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티브로드는 이들의 만남을 소재로 한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손을 잡아요 : 필리핀 다문화가족 외가방문특집'으로 제작해 이달 28일(수)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이미 우리사회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한 이민자 가족들이 따뜻한 동질감을 느끼고,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당당하게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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