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4세대 아이패드, 그리고 아이폰5의 중국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를 12월7일부터 중국에 판매하며 하루 전날인 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폰5는 태블릿 제품 보다 일주일 늦은 12월14일 공식 출시된다.
세계 최대 스마트기기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시장 공략으로 애플은 아이폰5를 비롯한 아이패드 미니, 4세대 아이패드의 판매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는 와이파이(Wi-Fi) 버전에 한해서만 출시가 확정됐으며 LTE 버전은 현재로선 중국내 판매가 불투명하다.
애플은 또 중국 내 아이폰5 배급 통신사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중국 2,3위 통신사인 차이나 유니온, 차이나 텔레콤은 이미 아이폰5 판매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 미니, 4세대 아이패드, 아이폰5는 각 출시 일정에 맞춰 온라인 스토어 및 공식 애플 매장, 그리고 일부 유통체인 파트너를 통해 중국 시장에 보급된다.
한편 아이폰5 중국 출시 소식은 애플이 중국 산업정보부로부터 최종 승인 절차인 중국통신인증(NAL)을 획득한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이에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아이폰5가 12월 중에 중국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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