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미디어미래연구소(대표 김국진)가 이달 4일 정오에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6회 미디어 어워드'를 개최, 올해의 우수 미디어 및 콘텐츠를 선정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미디어 어워드'는 급변하는 미디어 융합시대 바람직한 미디어의 상(像)을 고취하고 건전한 미디어 문화를 선도한 미디어를 수상하는 행사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3개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미디어 기업과 지상파방송 및 유료방송 부문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한다. 부문별 8대 미디어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한국언론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11월 5일~20일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응답자수는 483명이었다.
평가대상은 종합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5개 방송매체, 4개 종합편성채널 방송, 신문 구독자 점유율 상위 6개 종합일간지, 방문자수 기준 상위 2개 종합인터넷신문 등 총 17개 미디어다.
서비스의 유용성이 아닌 콘텐츠의 유용성을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인터넷포털사업자는 이번 평가에서 제외했다. 신뢰성․공정성․유용성 각 부문별로 5개씩 총 15개 항목을 5점 척도로 평가해 부문별 8대 미디어를 선정했다.
방송 콘텐츠 부문의 지상파방송 후보작으로는 SBS 드라마 '추적자',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KBS1의 '이카로스의 꿈'등 12개 작품이 선정됐다.
유료방송 부문의 우수 콘텐츠 후보작에는 엠넷의 '보이스오브코리아', tvN의 '응답하라 1997', 어린이TV의 '모래마녀 샌드위치',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거장, 한국 최고의 흥행 영화 감독'등 17개 작품이 올랐다.
이번 행사 2부(14:00~)에는 '미디어 복지를 위한 차기정부 방송통신정책'이라는 주제로 제6회 차기정부 방송통신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국진 소장의 '미래가 있는 미디어 정책방향'에 대한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 소장은 아날로그 매스미디어 시대의 미디어 정책이 스마트 소셜 미디어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인간과 미디어의 관계를 재설정하고 단순 산업정책이 아닌 미디어 복지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종합토론에서는 한진만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여성민우회 강혜란 정책위원, 김성태 고려대 교수, 박정의 인하대 교수, 안치득 연세대 교수, 임정수 서울여대교수, 주정민 전남대 교수가 참여해 차기정부 정책 방향을 집중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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