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판도라가 3분기 결산에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테크크런치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10월말로 끝난 3분기 판도라 매출액은 전년보다 60% 증가한 1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순익은 205만2천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5센트로 조사됐다.
판도라 3분기 실적은 월가의 전망치보다 잘 나왔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판도라 3분기 매출액을 1천710만 달러, 주당 이익을 1센트로 예측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광고 수입은 전년보다 61% 늘어난 1억630만 달러로 파악됐다. 섭스크립션 및 기타 수입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1천37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월방문자수는 2분기 5천490만명에서 소폭 늘어난 5천99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라디오 청취시간은 전년보다 67% 증가한 35억6천만 시간으로 파악됐다.
판도라는 4분기 매출액을 1억2천만 달러에서 1억2천3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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