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노키아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IT 컨퍼런스 '리웹(LeWeb)'에서 새 윈도폰 '루미아 620'을 공개했다.
이날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노키아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루미아 620을 가격 대비 '가장 쓸만한' 윈도폰8 기기라고 명했다.
3.8인치 크기에 800x480 해상도의 클리어블랙 WVGA 스크린을 장착한 루미아 620은 퀄컴 S4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 램을 탑재했다. 또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VGA급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8GB에 불과한 내장 스토리지를 보완하기 위해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한다.
루미아 620은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각 색상별로 유광, 무광의 교체가능한 케이스가 포함된다. 또한 윈도폰8 운영체제로 구동되지만 노키아 자체 앱도 지원될 예정이다.
루미아 620의 판매가격은 249달러(190유로)로 책정됐다. 노키아는 내년 1월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중동에 1차 판매할 예정이며 추후 타 지역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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