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전문가' 자격증 과정 시행

[김국배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지사장 에릭 리제)이 자사의 온라인 무료 교육강좌인 '에너지 유니버시티'에 에너지 관리 전문가 인증을 위한 'PEM(Professional Energy Manager)' 자격증 코스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격증 코스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에너지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관리 교육 전문기관인 IEP(Institute of Energy Professionals)와의 제휴로 시행된다.

PEM 자격증은 빌딩, 산업 플랜트,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전문가를 위한 인증제도로, IEP 에너지 관리 교육과정의 일부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시험을 통과하면 PEM 인증 자격이 부여된다.

PEM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우선 유니버시티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부터 빌딩 제어, 에너지 감사, 냉난방 공조 등 다양한 분야의 87개 강좌(약 40시간)를 온라인으로 수강해야 한다. 이후 12개 섹션의 객관식 100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시험(응시료 미화 400달러)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자격증을 수여한다.

에너지 유니버시티를 통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의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유연한 수업 스케줄과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해 교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온라인 강좌이므로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이번 기회는 관련 종사자들이 기술과 경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기업들에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정보와 자격증 관련 수업 전체 목록은 웹사이트에서(www.MyEnergyUniversit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