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디지털케이블TV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6일 발표했다.
티브로드의 디지털케이블 방송 이용자는 이달 5일 기준 100만237 명으로 집계됐다.
티브로드는 이번 디지털 100만 가입자 돌파를 계기로 아날로그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에 더 역량을 기울이고 이용자 환경개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티브로드에 따르면 이 회사 디지털방송 가입자 83%는 고화질 HD서비스를 이용하며 경쟁서에 비해 높은 27.3%의 VOD 시청이용률을 보인다. HD로 방송되는 지역특화 콘텐츠도 고객만족도 향상에 한 몫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티브로드는 내년부터는 HD채널을 대폭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201개 디지털채널(오디오 채널 30개 포함)과 총 69개의 HD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 초부터는 디지털케이블TV서비스 가입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 개편과 사용자 경험(UX)개선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서비스에 적합한 모션 인식형 리모콘도 도입한다.
HTML5 기반 OS를 탑재한 스마트케이블 셋톱박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사장은 "100만 가입자 확보와 기가인터넷 상용화를 계기로 디지털방송을 넘어 홈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변모해 가겠다"고 말했다.
티브로드는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번째 가입자 이용욱씨(경기도 오산시 궐동 거주)에게 스마트TV(50인치)를 7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올해 연말까지 디지털케이블TV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1만원의 ‘무료 VOD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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