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삼성SDI는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10명 등 총 15명의 승진 임원인사를 7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삼성SDI는 "신규 사업인 오토모티브 부문의 어려운 영업여건 속에서도 독자 마케팅 기반을 구축해 사업의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 온 SB리모티브 마케팅팀장인 박제승 전무와 재무 및 경영관리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김영식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소형전지 사업의 제조, 인적 경쟁력, 사업전략을 제고한 김전득 상무, 조우섭 상무, 안재호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특히 내년 1월 삼성SDI와 합병 예정인 자회사 SB리모티브의 손미카엘 부장도 박제승 전무와 함께 상무로 승진해, 자동차용 2차전지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 측은 "이번 임원인사는 지금까지 견지한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소형전지 1등경쟁력 지속확대'와 '미래 신사업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사업역량 강화 및 책임경영 체제의 구축을 주요 목표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사장 승진(2명): 김영식(삼성전자 생활가전·IT 지원팀장), 박제승(SB리모티브 마케팅팀장)
▲전무 승진(3명): 김전득(Cell사업부 제조팀장), 안재호(감사팀장), 조우섭(Cell사업부 인사팀장)
▲상무 승진(10명): 김용태(경영지원실 지원팀 담당간부), 김원호(Pack사업부 기술팀장), 김창국(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뉴질랜드 분소장), 류양식(생산기술센터 중대형 생산기술그룹장), 배민수(ES사업부 영업2그룹장), 윤기권(글로벌마케팅실 영업1팀장), 이지열(Cell사업부 GTC그룹장), 이형노(생산기술센터 생산성혁신팀장), 한기호(글로벌마케팅실 영업5팀장), 손미카엘(SB리모티브 마케팅팀 담당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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