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업체인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일본 통신사인 NTT도코모로부터 약 150억원 상당의 투자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NTT도코모가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코모는 알서포트를 전세계 모바일 원격지원 분야에서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해 이번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
NTT도코모는 알서포트가 개발한 모바일 소프트웨어인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자사 서비스에 도입해, 2012년 3월 1일부터 '스마트폰 안심 원격 지원'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NTT도코모는 사용 고객 중 94%가 만족하는 것을 보고 올해 7월부터 출시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전체에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기본 탑재했으며, 서비스 개시 9개월만인 지난 11월에는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도코모가 1천 4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은 알서포트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 양자가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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