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카카오톡이 13일 일본 앱스토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날 저녁 6시 기준으로 앱스토어 2위는 디엔에이의 '컴(comm)'이 차지하고 있고 NHN재팬의 '라인'은 3위로 밀렸다.
그러나 구글플레이에선 라인이 SNS 카테고리 1위, 카카오톡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 재팬은 야후 재팬과 함께 지난 11일 '채팅플러스(일본 서비스명 토크플러스)'를 일본 시장에 먼저 공개한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알렸다.
또한 이날부터 새로운 TV광고 캠페인을 비록해 대중교통 내 광고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방영되는 TV 광고는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츠치야 안나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인기가 높은 게키단 히토리를 모델로 내세웠다.
TV광고에서는 캐치카피 '카카오케(KAKAO OK)'를 표어로 츠치야 안나, 게키단 히토리가 5명이 동시에 무료 음성 채팅을 즐길 수 있는 최신 그룹콜 기능과 움직이는 이모티콘 등 카카오톡만의 차별화 기능을 강조했다.
카카오톡 첫 TV광고는 '서프라이즈 생일편' '4명의 게키단편' '여러가지 이모티콘편'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야후 재팬과 함께 카카오톡 서비스 본격화를 알리면서 카카오톡 인지도가 높아져 1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현지 사용자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 활동을 펼쳐 카카오톡 서비스 활성화와 인지도 증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재팬의 라인은 지난해 11월 TV광고 CF를 시작한 첫 날 구글플레이 전체 2위, 카테고리2위, 앱스토어 전체 5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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