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6일 "대통령이 되면 국정운영의 중심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바꾸고 최고 가치를 국민행복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대선 후보 3차 TV토론에서 "국가 발전과 국민의 행복이 함께 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려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구체적 실현 방안과 관련, ▲경제민주화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질서 확립 ▲일자리 문제 해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 확립 등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이런 정책의 최종 목표는 중산층을 70%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또 "제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국민행복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놓고 중산층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국민을 편 가르지 않는 100% 대한민국 건설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국내외 정세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맞는 이번 대선은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느냐, 준비된 미래로 나아가느냐의 선택"이라며 "오직 여러분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고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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