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 당선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득표율 51.6%의 지지를 얻어 48%를 득표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제치고 18대 대통령에 당선됨. 박당선인은 서울•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곳에서 문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섰으며, 박당선인은 20일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함.
2. 대선 투표율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전국 최종 투표율이 75.8%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투표율 70%대를 회복함. 연령대별로 20대 투표율은 가장 낮은 65.2%, 30대 72.5%, 40대 78.7%, 50대 89.9%, 60대 이상 78.8%로 나타났으며, 한편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대선은 1960년 제4대 대통령 선거로 97%라는 사상 초유의 투표율을 보였음.
3. 방송 3사 출구 조사
12월 19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의 '제18대 대통령선거'공동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0.1%,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8.9%를 나타내 두 후보의 차이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인 1.6% 포인트 이내에 속해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 예상됨. 반면 YTN 예측조사에선 박근혜 후보 46.1~49.9%, 문재인 후보 49.7~ 53.5%로 나타나 문재인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전망됨.
4. 문재인 패배 인정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2월 19일 밤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대선 패배를 인정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함. 이날 문 후보는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역부족이었습니다"라고 사과했으며, 이어 박근혜 당선자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함.
5. 죠스 떡볶이 사과
12월 18일 분식 프랜차이즈 '죠스 떡볶이'가 불친절한 서비스 때문에 논란이 일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함. 죠스 떡볶이는 홈페이지에 '고객님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으며, 최근 서울 시내 한 매장을 방문했다가 직원의 불친절한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가 올린 글이 온라인에 퍼지며 비난이 일자 이에 대한 사과문을 올림.
6. 안철수 출국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12월 19일 투표를 마친 뒤 곧바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함. 안 전 후보는 출국 후 대변인을 통해 "이긴 쪽은 패자를 감싸며 포용하고, 진 쪽은 결과에 승복하길 바란다"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함.
7. 박근혜 외신
12월 20일 주요 외신은 한국의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됐다고 일제히 보도함. 외신은 세대 간 대결 양상, 대선에 밀려 북한 로켓 발사가 크게 다뤄지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했으며, '박 당선자는 대북관계, 저성장 경제, 고령화 문제 및 복지비용 등 많은 도전에 부딪힐 것'이라고 전망함.
8. 영광원전 1호기 이상
12월 20일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는 이날 오전 8시께 영광 1호기 2차 기기의 해수 냉각수 배관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밝힘. 관계자는 "바닷물을 끌어오는 2차 기기 해수 냉각수 펌프 밸브에서 물이 새는 것으로 발견됐다"고 전했으며, 발전출력을 낮추는 현상인 출력감발 없이 정상 운영 중인 상태에서 냉각수 펌프 밸브를 교체하려고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자 다시 대책 회의를 열고 출력감발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9. 지구 멸망 날씨 예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구 멸망 날씨 예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됨. 공개된 사진에는 17일부터 22일까지의 날씨 예보가 담겨 있으며 지구 멸망의 날로 유명한 21일에는 999도씨의 온도로 표현되어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게 하고 있음.
10. 구자철 리베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선수가 12월 19일 'DFB 포칼컵' 16강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리베리와 충돌함. 후반 2분 리베리가 자신의 공을 가로챈 구자철의 정강이를 걷어차면서 싸움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리베리가 구자철의 뺨을 때려 주심은 리베리에게 퇴장을, 구자철에겐 경고를 주며 사건을 일단락 지음.
/자료제공=SK커뮤니케이션즈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