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21일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의 군(軍) 지휘차량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1차 물량 99대를 경기도 평택 공장에 위치한 출고장에서 각급 부대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물량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는 지휘 순찰 및 작전 수행 등 용도에 맞게 개조됐으며, 험로 주행에 알맞게 오프로드용 휠과 타이어가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풍부한 저속 토크로 한국 지형에 적합한 e-XDi200 LET 엔진을 장착, 기존 지휘차량과 비교해 주행 성능이 향상됐다.
쌍용차는 오는 2018년까지 공급물량을 점차 확대해 군의 지휘차량을 단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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