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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가전, 북미 소비자잡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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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T9000' 냉장고-원격제어가전 등 선봬

[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 개막되는 'CES 2013'에 새로운 T9000냉장고를 비롯, 원격 제어가 가능한 드럼세탁기와 오븐,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가전을 대거 출품,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6일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상냉장·하냉동' T타입 냉장고 'T9000'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이번엔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T9000는 혁신적인 냉각기술과 수납력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10인치 컬러 LCD를 채용, 소비자가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카메라로 찍고, 냉장고 LCD '에버노트' 앱으로 사진을 보거나 공유할 수도 있다. 일정을 등록해 두고 관리할 수 있는 구글 캘린더를 탑재, 냉장고가 단순한 식품 저장고에 그치지 않고 가족 커뮤니케이션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휴대폰과 연결, 냉장고의 LCD 화면에 휴대폰 카메라에 비춰진 방 안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들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도 있다.

특히 업계 처음으로 LCD 화면을 스크린 세이버나 메모앱 형태 배너로 광고나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광고채널 활용은 물론 소비자는 쿠폰, 적립금 등의 혜택도 기대된다.

이외 냉장고, 세탁기를 스마트 TV와 연계해 TV시청 중 세탁 완료나, 냉장고 문 열림 등 상태를 메시지를 팝업창 형태로 확인하거나 조정할 수도 있다.

이밖에 이번 CES에는 원격제어가 가능한 드럼세탁기와 오븐, 로봇청소기 신제품도 공개된다. 업계 처음으로 8인치 풀 터치 LCD를 채용한 드럼 세탁기는 집밖에서 원하는 시간에 세탁을 시작하고, 세탁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원격 제어 기능이 채용됐다. 향후 '스마트 그리드'가 시행되면 실시간 전력 공급에 따라 작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효율적으로 전력을 소비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 오븐의 경우 레시피를 선택, 스마트폰으로 오븐에 보내면 온도나 시간 설정 조작이 없이 식재료만 넣으면 바로 조리도 가능하다.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웹이나 스마트폰에 연결, 청소구역을 보면서 청소 할 수 있고, 집 밖에서 모니터링을 통한 방범 기능 활용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스마트폰, 스마트 TV,PC 등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소비자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ES 스마트 홈 전시존에서는 집안에서 사용자의 행동 패턴과 외부 상황에 맞춰 집안 모든 가전 기기들이 자동으로 세팅되고, 알아서 동작을 하는 인공지능적인 스마트 홈에 대한 미래의 생활상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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