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늑장 출범 지적을 받았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7일 인수위 각 분과위원회별 분장 업무를 확정하고 발표했다. 이후 인수위는 분과별로 각 부처로부터 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인수 업무에 돌입한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간 회의를 열어 인수위 전체회의는 김용준 위원장 주재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인수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열리고, 간사회의는 유민봉 총괄간사 주재로 매주 월·수·금 오전 9시에 열기로 했다.
각 분과위원회와 분장 업무도 발표했다. 국가 기획조정분과위는 유민봉 총괄간사와 옥동석·감석훈 위원으로 국정목표 수립, 운영 기획, 총괄 조정, 국정과제 설정, 국정 로드맵 작성을 업무로 맡게 됐다.
정무분과위원회는 박효종 간사와 장훈 위원이 맡고 분장업무는 대통령실·국무총리실·감사원·국가정보원·특임장관실로 하기로 했다. 외교국방통일위원회는 김장수 간사와 윤병세·최대석 의원이 외교통상부·국방부·통일부·병무청·방위사업청을 맡게 됐다.
경제1분과위원회는 류성걸 간사와 박흥섭·홍기택 위원으로 분장 업무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이었고, 경제2분과는 이현재 간사와 서승환 위원으로 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농림수산식품부·방송통신위원회(통신)·중소기업청·특허청·산림청·농촌진흥청·해양경찰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맡았다.
법질서·사회안전 분과는 이혜진 간사와 이승종 위원으로 분장 업무는 행정안전부·법무부·환경부·국민권익위원회·법제처·검찰청·경찰청·소방방제청·기상청이며, 교육과학분과는 곽병선 간사와 장승홍 위원으로 분장업무는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국가보훈처·식품의약품안전청로 결정됐다.
고용복지 분과는 최성재 간사와 안종범, 안상훈 위원으로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국가보훈처·식품의약품안전청이 분장 업무로 확정됐으며, 여성·문화분과는 모철민 간사와 김현숙 위원으로 분장업무는 여성가족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방송)·문화재청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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