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린데이터 최고수준 인증 획득

[강은성기자] KT(대표 이석채)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서 주관해 진행된 그린데이터센터 인증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그린데이터 인증 제도는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전력소요가 큰 데이터센터 전력운영 환경의 효율화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가 주도하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심사는 KT를 포함해 LG유플러스, LG CNS, SK C&C 등의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KT는 목동센터가 A+, 분당 센터가 A++을 획득해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1년 오픈한 KT 분당센터는 에너지효율(PUE)에서 1위를 차지했다.

KT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김종렬 IMO센터장은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찾는 고객들도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이용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데이터 센터 에너지효율을 최적화 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용 및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