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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윤부근 가전 출시…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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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3개 '회오리팬' 장착…에너지효율도 1등급

[박웅서기자] 4번째 윤부근 가전이 출시됐다. 이번에는 에어컨이다.

15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새로운 혁신 기술로 강력한 회오리 바람을 제공하는 2013년형 에어컨 신제품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출시했다.

이번 'Q9000' 에어컨은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담당 윤부근 사장의 4번째 작품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프리미엄 제품에 '9000'이라는 제품명을 붙이고 있다. 윤 사장은 지난해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900리터 대형 냉장고 'T9000', 567리터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 프리미엄 청소기 'L9000'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신제품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새로운 기술로 더욱 강력해진 바람과 에너지 1등급의 절전 기능, 사계절 청정 기능, 더 세련되고 작아진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국내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11월까지 오프라인 매출 기준 국내 가정용 에어컨 시장에서 47.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신제품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제품 용량은 48.8㎡, 52.8㎡, 58.5㎡, 75.5㎡, 81.8㎡ 등 5가지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모델 'Q9000' 외에도 36개의 신모델을 함께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제품 출고가는 홈멀티 기준 250만~520만원선이다.

예약 기간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의 보상할인과 다양한 사은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항공기 제트엔진 원리 '하이패스 회오리 바람'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항공기 제트엔진 원리를 통해 빠르면서도 강력한 냉방 성능을 구현해준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새로운 '하이패스 회오리 바람'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실내기에서 흡입한 공기를 즉시 찬 공기로 바꿔 주는 '하이패스 냉방 방식'에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 '에어로다이나믹스'를 이용한 회오리 바람을 더했다.

특히 회오리바람을 만들어 주는 3개의 '회오리 팬'은 흡입한 바람을 모아 곧고 멀리 뻗어 나가게 해 강력한 냉방을 구현한다.

◆에너지등급 1등급…전년比 76% 절감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신제품 'Q9000'은 냉방력을 강화한 동시에 초절전 스마트 인버터로 업계 최고 수준의 냉방 효율까지 갖췄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정속형 스탠드형 에어컨보다 약 76% 에너지 소모를 줄여 더욱 강화된 에너지등급 체계에서도 1등급을 획득,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회오리 팬'이 들어간 3개의 바람문은 필요 이상의 냉방으로 전력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바람문에서 7가지 바람을 제공해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바람문 개폐를 조절할 수 있다.

실내를 즉시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바람문 3개를 모두 사용하면 된다. 또 요리할 때는 2개의 바람문만 작동시키고, 잠잘 때는 하나의 바람문만 작동시키는 것이 유용하다.

사용자가 직접 목표 전력량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목표 전력량 도달 시 음성안내를 제공한다. 수시로 누적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료 절약이 쉽다.

◆냉방면적과 동일한 청정 기능 제공…한국공기청정협회 인증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냉방 면적과 동일한 청정 기능을 제공한다. 4계절 청정필터와 숯 탈취 필터, 바이러스 닥터를 내장해 에어컨만으로도 넓은 거실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그 결과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단체품질 인증(CAC)'을 획득하기도 했다.

제균 기능과 살균 기능도 갖췄다. 제품에 채용된 '제균 자연가습' 기능은 자연에 가까운 미세 수분입자로 공기중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해준다. '살균세척' 기능도 탑재돼 에어컨 스스로 열교환기를 청소해 제품 내부까지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슬림한 디자인, 작년보다 57% 면적 축소

이 제품은 슬림함을 내세우는 '실루엣 디자인'을 표방한다. 고급스러운 홈시어터의 스피커에서 풍부한 사운드가 울리는 것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특히 너비 360mm, 깊이 264mm의 바닥면적은 지난해 삼성 모델 대비 57% 줄어 거실의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3개의 바람문은 LP 플레이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에어컨이 작동하면 바람문이 부드럽게 회전하며 은은한 불빛을 뿜어낸다.

이오 더불어 제품이 작동하면 팝업 디스플레이가 상단 위로 올라온다. 라운드 스탠드는 강화유리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과 안정감을 더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 인스톨' 기능은 초기 제품 설치 후 상태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스마트폰 앱으로 운전을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스마트 센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바람의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신동훈 상무는 "삼성 스마트에어컨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성능을 집약시킨 제품"이라며 "2013년에도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국내 시장 1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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