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매출 4천400억원을 달성하겠다."
15일 캐리어에어컨(대표 강성희)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연매출 4천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2013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올해 목표 4천400억원은 지난해 목표치보다 더 높여잡은 것"이라며 "아직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작년 목표 매출 4천100억원 또한 달성이 무난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일단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차별화 마케팅과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략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캐리어에어컨은 고효율·친환경 제품을 개발, 최근 대두되는 에너지세이빙 문제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계열사인 오텍, 캐리어 냉장, 한국터치스크린 등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한다.
캐리어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관계도 돈독히 한다. 기술제휴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인도, 터키,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캐리어 본사 및 도시바, 중국의 미디어캐리어사와 글로벌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세계화된 제품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국내 가정용 시장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기술을 가정용 슬림패키지에 적용해 시장 판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회사의 주력 사업을 경상업용 및 상업용 냉방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전 냉동, 공조 사업으로 확장시켜 회사의 성장을 배가시킨다는 목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올해에도 고객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와 폭넓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에어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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