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프로젝트명 'A150'으로 약 2년간 개발한 로디우스의 후속 모델인 '코란도 투리스모(Korando Turismo)'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다음달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확정된 차명은 30년 역사의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 '코란도'에 여행을 뜻하는 이태리어 '투리스모(Turismo)'를 결합해 만를어져 쌍용차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도시형 CUV '코란도 C', 레저 활동을 위한 LUV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까지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스타일과 성능, 승용차의 안락함, 활용성을 겸비한 다목적 레저차량(MLV)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11인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4WD의 탁월한 주행성능을 지녔다.
외관은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Robust, Premium, Specialty'를 기조로 프론트 라인은 SUV 고유의 단단함과 다이내믹을 강조했으며, 바디의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역동성을 더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일체감을 살린 전면 디자인은 '코란도 패밀리룩'을 구현했다"며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와 오프로드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내달 중 보도발표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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