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알뜰폰(MVNO) 업체 온세텔레콤이 아이폰5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노유심(USIM)을 판매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나노유심은 애플이 아이폰5 등에 적용한 유심으로 피처폰 등에서 이용되는 일반유심은 물론 아이폰4, 4S, 갤럭시노트 등에 적용된 마이크로유심보다 크기가 더 작다.
온세텔레콤은 이번 나노유심 판매를 통해 아이폰5에서도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세텔레콤 측은 "그동안 자급제용 아이폰5 이용고객은 기존 마이크로유심을 직접 잘라 쓰거나 이통사 지정대리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 이마저 물량이 부족해 구입이 쉽지 않았다"면서 "온세 스노우맨 나노유심을 구입하면 아이폰5로도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어 더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세텔레콤은 스노우맨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나노유심비(9천900원)를 면제해준다.
한편 온세텔레콤 스노우맨은 KT의 망을 임대해 통화 품질과 부가서비스(국제로밍 포함)는 KT와 동일하게 제공되며 신규 및 번호 이동 가입이 가능하다.
홈페이지(www.snowman.co.kr)와 콜센터(1688-9300)를 통해 가입 개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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