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네트워킹 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즈가 컨슈머 사업을 벨킨에 매각할 전망이다.
올싱스디지털은 벨킨이 시스코 컨슈머 네트워킹 사업 '링크시스'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웹캠이나 충전 케이블 등 주변기기를 판매해온 벨킨이 시스코 링크시스를 인수할 경우 가정용과 중소규모 네트워킹 시장에서 단번에 30%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다.
시스코는 2011년 플립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로 유명한 퓨어디지털을 인수해 컨슈머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컨슈머 사업이 예상만큼 시너지 창출을 하지 못하자 사업 축소나 매각을 검토해왔다.
벨킨이 링크시스 인수 의향을 밝혀 시스코의 컨슈머 사업 매각이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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