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삼성전자가 25일 4분기 실적발표 영문 컨퍼런스콜을 통해 "PC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투자 규모는 글로벌 경기, IT 수요회복과 수급 전망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2년에 비해 큰 변화가 있지는 않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1월 전년도 실적을 공개하며 당해연도 시설투자액 규모를 발표했지만 올해는 구체적인 숫자를 생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CARPEX의 핵심 키워드는 '변동가능성'이라며 누구도 정확한 규모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부문에선 22나노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공정 전환, 디스플레이 부문에선 OLED 패널 공급가능물량을 늘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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