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관련 입법 추진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윤창중(사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수위 분과별로 공약의 신속하고 계획적인 추진을 위해 공약 이행을 위한 입법 추진 계획을 작성, 국정기획조정분과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또 지난 25일부터 사흘째 진행 중이 국정과제 토론회를 통해 박 당선인에 정부 부처 업무보고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토론 결과를 반영한 '최종안'을 만들기로 했다. 이는 국정기획조정분과에서 취합해 박 당선인에 보고할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박 당선인이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구체적이고도 방대한 내용의 견해를 피력하기 때문에 앞으로 국정과제 토론회가 예정된 분과는 더욱 치밀하고 심도있게 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과제 토론회를 마치면 각 분과별로 국정과제 수정본을 제출하고, 국정기획조정분과에서 검토TF를 거쳐 최종안을 작성해 박 당선인에 최종 보고하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고용복지분과와 국정과제 토론회를 갖고 핵심 국정과제 등에 대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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