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기념우표' 1종, 90만장을 오는 29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을 위한 대회로 선수들의 실력이나 경쟁보다는 도전 자체를 응원하며, 국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올림픽이다. 196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동계 대회와 하계 대회로 나뉘어 각각 4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에는 대회기간 중 펼쳐지는 7개 종목 중 눈 위를 걷는 '스노슈잉(Snow Shoeing)' 종목과 대회 로고를 담았다.
스노슈잉은 눈 위에서 신는 전통 신발인 설피와 비슷한 '스노슈'라는 장비를 착용하고 정해진 트랙과 주로를 달리는 종목으로 개인과 단체경기로 구분되며, 10개의 세부종목이 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 기념우표는 '제18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로 다음달 25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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