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넥슨이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한 전문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넥슨코리아 신사업본부 조동현 본부장은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과 새로운 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네온스튜디오라는 이름의 개발스튜디오는 현재 15명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넥슨 그룹 내에서 합류를 원하는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온스튜디오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개발자들이 위험부담은 줄이면서도 성과에 대한 보상은 더 높게 가져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네온스튜디오에 소속된 개발자들에게는 기본적인 급여와 복리후생이 제공돼 창업에 따른 위험부담이 없다. 팀별로 개발한 게임 매출의 15~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성과보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각 개발팀은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구성된다. 자율성을 극대화하고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개발기간 등 극히 일부 조건만 충족하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계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조동현 본부장은 "스튜디오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넥슨 그룹 내에서 얼마나 지원하느냐에 따라 스튜디오 규모가 결정될 것이다. 외부에서도 훌륭한 인재가 있다면 당연히 영입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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