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BMW그룹 산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이달말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기간을 2배 연장해주는 '미니 픽스 워런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니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낫 노멀(NOT NORMAL)'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객들이 차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신경 쓰게 되는 차량의 정식 보증기간을 늘려주는 행사다.
2013년식 미니를 구입하면 기존 미니의 '엔진 및 동력전달 계통 주요 품 3년 또는 6만km 보증'과 '차체 및 일반부품 2년'의 보증 기준이 모두 '5년 또는 9만km'로 2배 이상 연장된다.
또 보증 연장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차에는 '미니 픽스 고 뱃지(FIX GO-Badge)'가 장착돼 일반 보증 차량과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미니 관계자는 "그동안 차량 프로모션이 대부분 가격이나 옵션을 할인해주는 방식이었던 반면, 이번 프로그램은 차량 보증 연장이라는 점에서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며 "늘어난 보증기간 동안 차량을 안심하고 탈 수 있고, 보증 기간이 늘어나면서 추후 중고차 시장에서도 잔존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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