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API스토어, 유통량 2억건 돌파 예상"

[민혜정기자] KTH(대표 서정수)는 API(핵심기반기술) 유통 플랫폼 'API 스토어'를 통해 유통되는 API가 올 한해 2억건을 상회할 것이라고 5일 발표했다.

'API 스토어'는 는 지난달 21일 베타 론칭했다. DB(데이터베이스)와 콘텐츠를 API 형태로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통도 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이다. 일반 개발자, 스타트업 기업들이 DB 및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다.

KTH는 "'API 스토어'는 이번 베타 론칭 전 사전 계약을 통해 줌닷컴, 김기사, 엠써클 등 신규 고객을 이미 확보했다"며 "이들의 API 유통량이 2013년 2억 건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 했다.

제공되는 API에는 대중교통 API, 보행자 길찾기 API, 자동차 경로탐색, 실시간 유가정보 API, 항공영상 API 등 모바일 서비스에서 많이 이용되는 위치기반 및 경로탐색 API를 제공한다.

KTH 정훈 플랫폼사업부문장은 "'API 스토어'는 국내 DB 시장에서 API의 유통과 수요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DB 유통 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