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SK텔레콤은 지난 한해 동안 모집한 LTE 가입자가 753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5일 진행한 2012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안승윤 실장은 "당초 2012년 LTE 가입자 목표는 400만명이었는데, 가입자 증가세가 가팔라 600만으로 상향조정했고, 최종적으로 753만명의 가입자가 SK텔레콤의 LTE를 선택해 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말했다.
안 실장은 "지난 해 초기에는 LTE 구축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됐지만 SK텔레콤이 전국망을 구축한 5월을 기점으로 시장 선두를 확실하게 점유하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2012년 한 해 매출 16조3천5억원, 영업이익 1조7천602억원, 순이익 1조1천1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3% 늘었는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3%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9.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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