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헬스케어' 산업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집중 육성하고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5일 진행한 2012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안승윤 실장은 "통신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으며 가장 핵심적인 사업중 하나가 바로 헬스케어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과 병원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은 ICT와 의료기술의 통합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질병관리는 물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실장은 이같은 헬스케어 사업 분야가 2020년까지 SK텔레콤 내에서 1조원 이상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2년 한 해 매출 16조3천5억원, 영업이익 1조7천602억원, 순이익 1조1천1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3% 늘었는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3%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9.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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