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작년 한 해 437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직원이 현대자동차 판매왕에 올랐다.
임 차장은 지난해 437대를 팔았는데, 이는 휴일을 제외할 경우 하루에 2대 가까이 판매해야 가능한 실적이다. 특히 서울에 비해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지역에서 이뤄낸 실적으로, 의미가 더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 차장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열정과 승부근성을 갖고 임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2등은 290대를 판매한 백종원 수완중부지점 부장, 3등은 286대를 판 이양균 안중지점 부장이 차지했다.
한편 현대차는 영업직원들의 차량 판매 확대를 위해 고객에게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있도록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전 지점 영업직원에게 제품소개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상담용 태블릿PC를 지급하고, 경쟁사 차량과의 실차 비교체험 교육, '현대정신' 내재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연간120대 이상 판매한 200명의 우수직원 수를 올해 300명(전체 지점 직원의 5%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영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열정적인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객에겐 수준 높은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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