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코트라는 5일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 연구개발센터에서 '2013 혼다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델파이, LS산전 등 국내 48개 자동차부품업체가 참가했다. 혼다에서는 연구진과 구매담당자, 케이힌, 미츠바, 쇼와 등 협력업체 100여개사 총 1천1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혼다는 향후 3~4년에 걸쳐 주력 3개 차종인 시빅(CIVIC), 어코드(ACCORD), 씨알브이(CR-V)의 기본 구조를 통일, 부품의 공통화를 서두를 계획이다. 이는 국내 업체에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코트라는 전망했다.
혼다에 거래가 이뤄질 경우 3개 차종에 모두 납품할 수 있고, 부품 1개당 연간 발주량이 현재보다 최대 4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혼다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스바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혁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시장에서의 우리 자동차부품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월등히 높아졌다"며 "올해 혼다와 스바루와의 사업으로 일본 8대 완성차업체 전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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