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올 연말이면 모바일 기기 대수가 전 세계 인구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 모바일 기기 유통 건수가 올 연말에는 100억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매셔블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6일(현지 시간) 시스코의 연례 글로벌 모바일 트래픽 전망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현재 세계인구는 약 70억 명 수준이다.
모바일 기기들이 늘어나면서 트래픽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스코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전 세계 트래픽은 70% 가량 증가했다. 또 2000년에 비해선 12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오는 2017년에는 전 세계 모바일 트래픽이 지금보다 13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시스코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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