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7일 측근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안부를 전했다.
지난해 18대 대선 당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 머물고 있는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무렵 캠프 인사들에게 '설날 인사'라는 제목으로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기대하셨던 결과를 만들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 마음들 잊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다.
안 전 후보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이메일을 시작한 뒤 "잘 지내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저도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안 전 후보는 "희망찬 설날을 맞이하여,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에서 좋은 결실 맺으시기를 기원합니다"라며 간략히 이메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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