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오픈마켓 11번가는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불황 여파로 1만원 안팎의 실용적이면서 경제적인 저가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한우와 굴비, 과일 등 신선식품 선물 세트도 전년 설 대비 134% 성장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것과 달리 온라인몰은 고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 동일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온라인몰 구매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