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8개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을 통해 2천22명이 취업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에 따르면 개원후 지난해까지 18년째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재정위기로 고용시장이 꽁꽁 얼었던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도 9천651명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했다.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철저한 현장중심 교육에 있다는 게 상의 측 설명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의 인력수요를 철저히 분석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제공해 구인자와 구직자간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최신 장비를 도입해 수료생의 기업 현장 적응력을 높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인재를 배출해 내는 것도 하나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오는 28일까지 기계, 전기, 전자 등 30개 분야에서 3천100명의 신입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15세 이상 실업자로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기숙사 및 식비 무료 ▲훈련수당 및 교통비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군입영 연기 ▲취업알선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지원문의는 대한상의(http://www.korchamhrd.net, 1588-0603)나 지역별 인력개발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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