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지식경제부는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 단행과 관련, '실물경제 긴급점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는 개성공단을 포함해 산업, 무역, 에너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특히, 북한 핵실험 영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실물경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즉각 운영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따른 수출 변동, 외국인 투자, 해외 바이어 동향, 에너지 수급 및 가격, 물품 사재기, 원자재 수급 등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 점검할 방침"이라며 "각종 에너지, 산업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지경부와 산하기관 직원들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