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된 12일 "추가적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북한의 3차 핵실험 관련 보고를 위해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방위 소속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이 "인도는 이틀 간격으로 5번, 파키스탄도 이틀 간격으로 6차례 핵실험을 했는데 북한이 추가적으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김 장관은 북한이 추가적으로 할 정황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정황이 없다"고 답했다.
북한이 이번 핵실험을 계기로 소형화, 경량화에 성공할 지 여부에 대해선 "추가적 분석이 필요하다"며 "현재는 핵실험을 했다는 사실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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