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13일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후지논 'XF14mmF2.8R' 렌즈를 출시했다.
후지필름은 이번 F14mmF2.8R의 출시를 통해 총 5종의 고품질 렌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후지필름은 지난해 2월 미러리스 카메라 X-Pro1과 함께 'XF18mmF2R' 'XF35mmF1.4R' 'XF60mmF2.4R마크로' 등 단렌즈 3종을 출시했다. 이후 줌 렌즈 'XF18-55mmF2.8-4R LM OIS'도 선보였다.
신제품 'XF14mmF2.8R' 렌즈는 후지논 광학 기술을 통해 소프트웨어 보정 없이 주변부 왜곡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이미지 중심부에서 주변부까지 전 영역에 걸쳐 고해상도 표현이 가능해 웅장한 풍경사진에 특히 적합하다.
이 렌즈는 클러치 방식으로 설계됐다. 클러치 방식이란 렌즈 가운데 원통을 아래 위로 움직여 AF(자동초점) 모드와 MF(수동초점)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사용자는 더욱 쉽고 빠른 촬영 전환이 가능하며 카메라 조작의 손맛도 느낄 수 있다.
F2.8의 밝은 조리개는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제공한다. 뒷배경을 흐리게 표현하는 아웃포커싱에도 유리하다.
이 밖에도 XF14mmF2.8R 렌즈는 최소 18cm의 초점 거리를 지원해 가까운 피사체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배재현 팀장은 "후지필름 카메라 사용자들을 위해 핵심 렌즈 신제품을 추가 출시했다"며 "올해 안으로 총 10종의 렌즈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촬영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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