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는 오는 2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2012 대한민국e스포츠대상'을 개최한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e스포츠 대상은 한해 동안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과 선수들, 그리고 e스포츠 팬들이 함께 1년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한 선수를 선정, 시상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e스포츠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는 선수단과 프론트, 언론 및 관계자들, 초청된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재도약한 한국e스포츠가 세계에서 각광받으며 e스포츠의 종주국임을 확인하고 국내외 e스포츠계를 이끌어나가는 주역을 만나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총 31개 부문에 걸쳐서 특별상 6개, 공인종목 부문 본상 8개, 프로종목 부문 본상 17개 부문에 대하여 시상이 진행된다.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개최된 국내외 공인대회, 비공인대회, 국제대회 실적을 바탕으로 각 부문의 후보자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올 한해 각종 e스포츠 대회와 업계의 운영 및 발전에 힘쓴 각 분야 관계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주어지는 상으로 공로상, 우수지자체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우수 공인종목상, e스포츠 홍보 공헌상, 우정상 등이 제정됐다.
기존 스타크래프트 중심으로 진행되던 e스포츠 대상이 종목 다변화에 따라 프로 종목 부문을 4개 종목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종목사와 선수에게 주어지던 대상 부문은 폐지됐다.
각 시상 부문별 후보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부문 수상자는 e스포츠 주체 별 인사로 구성된 'e스포츠대상 준비사위원단'과 'e스포츠 기자단'의 심사결과로 선정된다. 또한 일부 종목에 한해 종목사의 심사 점수를 반영하여 개별 종목별 심사에 전문성을 더했다.
한편 2012 대한민국e스포츠대상이 펼쳐지는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 1층은 사전에 초청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e스포츠 대상을 보고 싶은 팬들은 행사장이 내려다보이는 2층 테라스에서 e스포츠대상을 관람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e스포츠대상에 초청된 각 참가자들은 오후 6시부터 레드카펫을 통해 행사장에 입장할 예정이며 포토존을 통해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사진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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